원티드는 지난 2015년 출발한 채용 플랫폼으로, 기업과 구직자, 추천인을 연결해주고 있다. 이용자 편의성과 일자리의 수준이 높지 않던 기존 채용 플랫폼과 다르게, 좋은 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구직자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업의 입장에서는 능력 있는 인재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원티드는 광고와 헤드헌팅에 의존했던 보수적인 채용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원티드를 탄생시킨 원티드랩은 '기업의 본질은 기술이 아닌 사람이다'라는 경영철학처럼 자유로운 분위기의 젊은 마인드를 오피스에 반영하고 싶어했다. 이에 따라 아우딘스페이스는 수평적이며 자유롭고 편안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
원티드랩의 메인이 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는 Open Community Zone은 웜그레이 컬러를 베이스로 따뜻한 우드 컬러와 플랜트를 곳곳에 배치,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방문객과 직원들을 맞이할 수 있게 했다.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 가능한 공간으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단형 벤치를 조성했다.
Work Station은 기능적인 요소에 집중했다. 여느 사무실처럼 베이직하고 심플하게 연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책상열의 중앙에는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소파존을 마련, 벽면에 원티드의 컬러가 돋보이도록 그래픽을 배치해 지루할 수 있는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개방형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업무공간, 오픈라운지, 오픈미팅존, 스탠딩 테이블 등 다채로운 테이블 라인을 구성해 보다 자유롭고 크리에이티브한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다
Meeting Zone은 다양한 컬러와 분위기로 연출하려 애썼다. 동선 상 가장 효율적인 위치에 규모가 각기 다른 회의실과 미팅 라운지, 업무 공간을 배치해 팀별 회의, 전체 회의뿐 아니라 개인업무까지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실은 유리벽을 사용해 답답함을 지웠다. 이는 외부 뷰와도 맞아떨어져 통로에서도 전경을 한눈에 바라보게 하는 인테리어 요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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